하늘에서 본 신안 ⑤ 생업의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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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신안 ⑤ 생업의 무늬
  • 레츠고신안
  • 승인 2019.12.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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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사람들은 바다를 밭처럼 일구며 살아갑니다. 육지 농민들이 땅밭을 가꾸듯, 섬 사람들도 바다밭을 가꿉니다. 하루하루 생업의 순간들이 빚은 바닷가 무늬를 살펴봅니다.

 

​바닷물을 채운 지도읍 새우양식장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새우. 새우에겐 신선한 공기가 특히 중요합니다. 군데군데 힘차게 돌아가는 산소발생기는 필수.

 

​겨울은 김의 본격 수확철입니다. 증도 김 양식장도 바빠집니다.

 

김 양식장 주변의 그물입니다. 돌게, 참게, 숭어, 송어, 농어, 백조기가 오가다가 그물을 흔듭니다. 하루 세끼 반찬거리를 마련하는 부부에게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한 양입니다.

자은도와 암태도 사이, 밧줄에 기댄 바지선들이 바다밭을 오가며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단일 염전으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증도 태평염전은 근대등록문화재입니다. 사각 도시락마다 바다 그리고 하늘이 가득가득.

 

​도초도 염전에서 소금 결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염부의 손길이 만들어낸 무늬, 마치 도톰한 계란말이 같습니다.

 

​수레마다 막 태어난 천일염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바다밭이 넓은 신안 섬은 땅밭인 들도 넓습니다. 가을걷이를 앞둔 도초도 들녘의 풍요로운 한 때.

 

​가을걷이 끝난 도초도 들녘이, 영화 끝난 영화관 빈 객석 같습니다. 어르신들,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압해도의 배는 갯벌토양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랍니다. 그래서 미네랄이 특히 풍부합니다. 이화(배꽃)가 활짝 핀 봄날의 한 때.

 

​갯벌토양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겨울을 난 압해도 양파의 맛과 영양은 또 어떻구요.

슬로시티 증도에는 백사장이 길고 아름다운 우전해변이 있습니다. 뒤돌아 서보면 알록달록 웃고 선 푸드트럭의 일상도 있습니다.

농작물을 길러내던 지도읍 논밭이 이제 햇빛을 받아 전기를 길러냅니다. 차별없는 내리쬐는 햇살처럼 모두에게 축복이 되는 시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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