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 비금도 하트해변(하누넘) 전망대 | 신안여행
상태바
낭만 가득 비금도 하트해변(하누넘) 전망대 | 신안여행
  • 레츠고신안
  • 승인 2019.10.07 2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금도 서남쪽 해안의 절경을 끼고 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 가볼만한 곳 하트해변 (하누넘)으로 향해보았다.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없고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물결이 고요해 가족 단위의 휴양코스로 그만으로 KBS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무료 관광지다.

 

 

하누넘은 ‘산 너머 그곳에 가면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푸른 망망대해와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하트해변은 7월과 8월에 많이 찾는 곳으로 여성보다 남성들이 더 많이 찾는(네이버 검색 기준) 섬여행 인기 장소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자. 썸을 타고 있는 사람과 함께라면 저절로 사랑이 이루어질 것 같은 곳이다.

 

 

전망대로 향하기 전 하트해변 해수욕장을 먼저 방문해보았다. 하누넘해수욕장 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상태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9월 현재 해수욕장은 폐장되었으며 수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비금도의 아름다운 절경만을 감상해보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
국립공원지역이기에 대중교통, 숙박, 음식점등이 들어설 수 없어 다소 불편할 수 있어 관광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가지고 들어가면 편하겠다.

 

 

하누넘해수욕장 입구 주변으로 하누넘쉼터 를 포함해 쉴 수 있는 곳이 있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이 함께한다. 보랏빛과 푸른빛이 절절하게 섞인 아름다운 수국을 보고 있으니 무더위를 다 가져가는 것만 같다.

 

 

이름 모를 보라색 꽃이 피어 있는 덩굴을 지나가면 잔잔한 파도가 울렁이는 하누넘해수욕장을 마주하게 된다. 비금도 서쪽에 자리한 작은 해변이지만 해수욕장보다는 주변의 산록을 끼고 도는 한줄기 길과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안이 하트 모양을 빼닮아 부부나 연인이 함께 찾으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해질 녘 하누넘해변 앞 섬들을 물들이며 바다로 떨어지는 해넘이 때는 바다 빛도 투명한 핑크빛 하트가 된다고 한다. 하누넘해변 하나만으로도 비금도의 천리 육지길, 백리 뱃길의 노고가 아깝지 않다고 하니 어디서도 보기 힘든 신안 비금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절경으로 신안여행 중에 비금도에 왔다면 이곳을 꼭 들려보자.

 

 

밟으면 푹 꺼지는 부드러운 해변 모래와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에 쓰레기도 없는 하누넘해수욕장. 인적이 없어 조용해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장소이다. 선왕산 북쪽 능선을 넘어 다시 남쪽 능선을 지날 때까지 완전히 고립된 풍경 속에는 산골짜기 안에 집 한 채만 있을 뿐, 맞은편 바다에는 섬 하나 보이지 않아 고립감이 더해진다. 그 고요한 곳 발아래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곳의 주인의 발자국과 집 구멍을 볼 수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하누넘해수욕장,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비금도의 여행을 시작해보자.

 

 

주민들은 ‘하누넘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하트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하트해변‘이라고도 불린다. 해수욕장에서는 하트 모양을 볼 수가 없고 길이 구불거리며 포장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그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전에 해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일렁이는 물결 속에 옆으로 빠르게 모습을 숨기는 작은 게부터 같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돌, 살아있는 다양한 생명체를 마주할 수 있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비금도가 그렇다.

 

 

군데군데 솟아 있는 바위 봉우리들은 가장 높은 선왕산(255m)의 높이를 훨씬 웃도는 기품을 보여주고 있다. 푸른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산과 섬 그리고 자연, 도시에서 배타고 물 건너온 보람이 이런 걸까?

 

 

하누넘해수욕장에 아쉬운 발걸음을 남겨두고 산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하트 모양의 해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마치 연인이 입맞춤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동상이 아름답다. 동상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느껴진다.

신안 비금도 ‘하트해변‘ 이름답게 연인 또는 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장소이다. 전망대 너머로 보이는 하트 모양의 해변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겨보자. 썸을 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고백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상만 해도 설렌다.

“보이지? 바다한테 내 맘좀 보여주라 했는디”

 

 

비금도 하트해변 사랑의 마법

비금도의 하트해변을 보는 순간!
그리움의 바다가 삼켜버린 비금도의 애절한 억겁(무한히 긴 오랜 세월)의 사랑!
배타고 고기잡이 나간 하누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너미. 하지만 하누는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 하트를 만든 너미는 지금도 하트해변에 누워 억겁의 세월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움으로 하트 안에 눈물의 바다를 만든 여인, 하누와 너미의 전설이 부활하여 하트해변을 지켜보는 연인들에게 그리움의 간절한 사랑이 두 사람의 심장에 영원히 지울 수 없고 그 어떤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고리를 연결시킨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비금도 하트해변 끝자락을 살펴보면 하누를 기다리는 너미의 누워있는 현상이 보인다고 한니 그 모습을 상상해보자.

 

 

비금도 하누넘 해안은 오랜 세월동안 파랑에 의한 침식작용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비교적 강도가 약한 암반은 부서져 모래가 되고 강한 암반은 상대적으로 침식이 덜 이루어진 차별침식의 결과로 현재와 같은 하트(Heart) 모양의 해안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닿는다. 하누넘이라는 이름은 다양한 유래를 갖고 있는데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바닷가’라는 뜻과 ‘거센 하늬바람이 넘어오는 언덕’이라는 뜻이 있다.

 

 

앞서 말했듯 신안에는 ‘신안 섬 자전거길‘이 있다. 하트해변에서 시목해수욕장까지는 16km, 명사십리해수욕장까지는 8.4km 거리이다.

하트해변은 앞서 말했듯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에 속하는 곳으로 이글거리는 태양이 하늘너머 바다 속으로 잠기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변이다. 자전거 길을 따라 태양이 바다 속으로 잠기는 장관을 만나보자.

하트 해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자연의 풍경을 벗 삼아 즐겨보는 비금도 하누넘 해안! 이곳에서 여러분들의 사랑이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누와 너미의 사랑처럼 영원하길 바란다.

 

 

비금도는 국립공원에 속해있어 해안의 절경뿐만 아니라 내륙의 산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섬 중에 하나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며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해 황금시금치의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천일염과 더불어 시금치도 이곳의 특산물이다.
전남도 8월 추천관광지로 ‘낭만 가득 남도의 아름다운 섬’을 테마로 보성 장도와 신안 비금&도초도를 선정했을 만큼 무더위가 꺾긴 지금 섬과 바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전남 신안 비금도를 찾아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